경북 영천시가 지난 2일 국토교통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8억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영천시 보건소·금호어린이집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61억원(국·도비 48억, 시비 13억)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에 설계 및 공사를 발주하고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어린이·노약자·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치, IT 인프라 개선 등으로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1개소에 대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우리 시 공공건축물 에너지를 절감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을 늘리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인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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