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읍 현산공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거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66회 현충일을 기념하는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양양군 보훈단체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양양읍 시가지에 위치한 현산공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충혼탑을 비롯해 필승탑, 행정수복기념탑, 3.1만세운동 기념비 등이 있어 양양군민의 호국정신이 깃든 중요한 장소이다.
양양군은 이번 추념식을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하는 가운데 김진하 군수를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장과 유족들의 헌화·분향의 시간을 갖고, 추념사와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공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집단행사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사전 안내하고, 좌석배치 거리를 유지하며, 발열체크,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
한편, 김진하 군수는 오는 4일 집무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인 전몰군경미망인회 홍향자氏, 상이군경회 장위철氏, 무공수훈자회 김진정氏, 6.25참전유공자회 김태동氏, 특수임무유공자회 송태열氏, 고엽제전우회 김종근氏, 월남전참전자회 김익환氏 등 보훈단체 회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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