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8건이 선정돼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1억 원 중,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축설계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공모에 선정된 서면보건지소 등 모두 8개소의 보건지소에 대해 고성능 창호, 환기장치, 내·외벽 단열재, 냉난방시설 교체 등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하여 양양군보건소, 석교보건지소, 입암보건진료소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계자는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양양군보건소를 비롯해 11개소의 보건진료소가 모두 선정되어 노후화된 건축물을 녹색 건축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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