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2일 오후 2시 강릉동인병원 회의실에서 강릉동인병원(병원장 한현복),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귀숙)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동인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학대피해 아동·가족에 대한 적절한 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계기관 간 아동학대 관련 교육·정보·자원을 교류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개편되어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조사, 사례 판단은 지자체가, 아동학대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는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고 있다.
김복희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시가 강릉동인병원, 강원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여러 아동학대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우리 시가 ‘아동학대 안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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