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한국매니페스토)가 발표한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전반적으로 정책 집행을 순조롭게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매니페스토는 1일 평가 결과에서 충북도를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평점 99점 이상)으로 평가했다.
충북도는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도정 목표로 5대 분야 130개 사업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한국매니페스토는 민선 7기 이시종 충북도지사 공약의 2020년 말까지 이행 현황에서 130개 공약 중에 완료 공약 29개, 이행 후 계속 추진 공약 37개 등 50.77%(66개)를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했다. 정상 추진은 63개, 일부 추진은 1개로 분류했다.
충청북도의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계획 총계는 8조 644억 7500만 원이었으며, 이 중 2020년 12월 말까지 확보된 재정은 총 5조 6374억 6700만 원(31.21%)으로 확인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 내 계획총계는 7조 87억 1600만 원이었으며, 2020년 12월 말까지 4조 151억 6800만 원(67.29%)이 확보된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결과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SA등급을 얻었다.
김 교육감은 5대 시책 69개 공약 과제를 추진해 왔다.
김 교육감은 종합평가 결과에서 평점 70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공약 이행완료’, ‘2020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등에서 모두 SA등급을 받았다.
충북도교육감 공약의 2020년 말까지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총 69개 공약 중에 완료 공약은 42개, 정상 추진은 27개, 일부 추진은 0개로 확인되었다.
한국매니페스토는 충북도교육청의 공약이행을 위한 임기 내 재정계획 총계로 1조 4669억 4600만 원을 잡았고, 2020년 12월 말까지 9611억 7400만 원(65.52%)이 집행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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