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6곳, 공공상생연대기금·전북대학교가 손잡고 지역청년들의 소통 창업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단발성 하드웨어 사업 외에도 청년교육과 정책개발, 사업화 지원 등이 예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고창군은 '민‧공‧관이 함께하는 고창군 청년함께성장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고창군, 전북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공공상생연대기금, 전북대학교가 참여했다.
'고창군 청년함께성장센터'는 혁신도시공공기관·상생연대기금·지역거점대학이 처음 시도하는 전북도 지역발전 프로젝트로, 고창군의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을 만들고,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돕는다.
특히 센터설립 이후에도 지역 청년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실용화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프로그램(지적재산권, 디자인·마케팅 지원 등)을 지원하며 상호협력한다.
앞서 고창군 청년함께성장센터는 지난해 7월 전략회의를 통해 고창군을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고창군 청년들이 함성센터 장소부터 센터 유형, 유형에 따른 공간구성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고창군 최초 청년 활동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북발전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들이 울력한 첫 프로젝트가 고창에서 시작돼 의미가 크다"며 "열정 넘치는 고창의 청년들과 전문 기관이 만들어 가는 선한 영향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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