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시민들이 범죄 행위로 인한 불안에서 한시름 놓게 됐다.
충주시는 2일 8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 취약지역 75곳에 방범 CCTV 105대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 77대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된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 화소 이상의 고선명(Full-HD) 카메라를 탑재하고 4방향과 회전 감시가 가능하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범 사각지대 해소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치된 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상시 관제, 범죄예방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2년 개소한 뒤 현재 경찰관 1명과 모니터 요원 20명이 963곳에 설치된 CCTV 1988대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