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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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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1767명에게 1인당 20만 원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역 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올해 3억 5300만 원을 들여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등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거주하는 2019년 12월 31일 이전 농업경영체등록을 필한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선정자에게 1인당 20만 원의 복지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영월사과. ⓒ영월군


올해 사업대상자는 지난해 보다 112명 늘어난 1767명으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에 기재한 발급희망 농협을 방문해 복지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아 올해 말까지 도내 문화, 여행, 스포츠 등 복지관련 39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군은 복지바우처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안내장 및 메시지 발송을 통한 지속적인 사용 독려로 카드 미발급자와 연내 미사용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6월 중 추가 사업대상자 모집하고 지원대상 요건이 되는 여성농업인이 누락되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미 자원육성과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에게 여행, 스포츠 등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관련업종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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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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