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광양읍권 문화예술공간의 활성화와 숨겨진 명소 발견을 위해 ‘우리읍내 산책단 야자땡땡이’라는 명칭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의 모집을 받아 5~6월 총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11월에 처음 시작됐으며 문화도시사업단에서 조성한 광양읍 문화공간 4개소(광양사진관, 빈터, 549갤러리, 문학테마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기(2019년)는 3회 운영해 120명이 참가했으며 2기(2020년)는 5회 운영해 100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가 참여하고 방송매체에 방영되어 시민들에게 참여 요청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3기는 광양예술창고와 전남도립미술관의 개관(3월 22일)으로 예술창고 일대의 공간 활성화를 목표로 유당공원, 명품숲길, 스마트도서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주변을 산책하고 광양읍의 숨겨진 역사적 사실과 인물 소개, 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콘텐츠로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26일 9가족 35명이 광양예술창고 일원을 산책하고 ‘정채봉 동화작가·이경모 사진가 인물 탐구’, ‘어린이 도슨트 체험’, ‘시 낭송회’, ‘보이는 라디오’, ‘달콤달콤 야식시간’, ‘가족사진 특별전’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동반한 행사인 관계로 참여자 명부작성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향후 회차별 행사는 6월 2일(2회차), 16일(3회차), 23일(4회차) 19~21시에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사업단 광양예술창고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예술창고 일원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마련했으니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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