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삼척시장은 1일 시장 집무실에서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과 만남을 가지고 가칭 ‘삼척 액화수소 기자재 안전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가칭 ‘삼척 액화수소 기자재 안전지원센터’는 액화수소 저장·압축·공급설비의 핵심부품과 기자재에 대한 국제공인시험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부품·기자재의 표준화와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액화수소산업의 기반 구축 및 기술력 증대에 따른 관련 기업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선박 및 항만 모빌리티 수소연료 시스템에 대한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소에너지를 활용하는 미래도시 삼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가칭 ‘삼척 액화수소 기자재 안전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액화수소산업 관련 기술 연구거점을 확보하고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해 수소산업 관련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R&D 산업 육성과 우수 과학인력 유치를 바탕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을 활성화해 지식경쟁력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친환경·자율운항 등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시험·인증, 표준화와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는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으로 산하에 6개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가칭 ‘삼척 액화수소 기자재 안전지원센터’를 분원 또는 지역본부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 앞서 강원연구원과 함께 삼척 액화수소 국제공인시험 기반구축사업 기획과제로 연구에 지난 5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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