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번가(주)와 손잡고 외식 자제, 학교급식 공급 감소 등으로 어려운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온라인 특판행사를 벌인다.
11번가(주)는 최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전남도와 업무 협약(MOU)을 해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감자 농가 돕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감자 특판행사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전남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11번가’에서 진행한다. 수미감자를 시중가보다 30~40% 할인한 3kg 4천480원, 5kg 5천360원에 무료 배송한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LIVE11’에서 오는 2일 오전 11시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한다. 방청 중 구입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온라인 특판행사가 감자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전남 농·특산물 판매에 고충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소비 촉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양파 농가 돕기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에서 3억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소비 촉진 및 가격안정을 이끌었다. 과잉생산 및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한 민물장어 기획전도 남도장터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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