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최근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도군수협,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진도군수협분회, 진도서초, 지산중학교 학생 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침을 준수하면서 해안가에 방치된 어구, 스티로폼, 일반쓰레기 등을 수거해 처리하는 등 청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깨끗한 청정 바다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관광객들도 바다 환경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청정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매년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청정한 바닷가 환경을 조성해 어족자원 보호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산뜻한 해양경관을 제공함으로써 보배 섬 진도군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아름답고 깨끗한 명품 바닷가 조성을 위해 매년 해양쓰레기 정화,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쓰레기 수거 인력 운영 등 청정한 바닷가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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