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과 광주지방기상청은 1일 기후 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 적응 능력 향상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금란 광주지방기상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남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과 지자체의 연계 강화 및 적극적인 협업으로 대표 농군인 해남군 농업 발전을 위한 기상·기후정보, 관련 교육·홍보·기술교류와 기상청 연구사업 및 기상기후서비스의 활용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한반도의 시작점이자 경지면적 3만4000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관문으로 해남군은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과 해남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재해 상황에 최대 농업군인 해남의 선도적인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이번 업무협약이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역량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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