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연구원 7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유공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특허청은 범국민적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가의 사기를 높여 우수 발명 창출 또는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발명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5월 31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발명진흥회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올해 발명의 날 포상에서 농촌진흥청은 근정포장 1점, 대통령 표창 2점,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1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점, 특허청장 표창 2점 등 총 8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현장 실용화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발명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수상자 및 단체는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 연구사(근정포장) △본청 조유영 연구사(대통령 표창) △농업기술실용화재단(단체, 대통령 표창) △국립식량과학원 최혜선 연구사(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박신영 연구사 및 국립축산과학원 임다정 연구관(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연구관 및 함준상 연구관(특허청장 표창)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농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산업 기술이전 활성화 및 기술사업화 증진, 국유특허의 전용실시 및 실시료 납부방식 등 제도개선, 발명진흥 활동(아이디어 권리화, 콘테스트, 기술 금융 및 설명회)으로 기술농업 전환 저변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정책국장은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개발(R&D)을 주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실용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농업현장 또는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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