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5월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고성군 거진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속초해경, 고성군청, 고성군 수협, 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고성지부, 해양자율방제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40여명은 31일 오후 3시 거진항내에서 해상·수중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정화구역을 나누어 해상 부유쓰레기, 부둣가와 수중에 방치된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및 수중 침적쓰레기를 3톤 수거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는 해양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자칫 스크루걸림 등의 선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업인들 스스로 폐그물을 수거해 꼭 육상에서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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