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6월부터 11월까지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위한 공동·단독주택 자원관리도우미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재활용품 역시 많아지고 있지만 분리 및 선별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재활용 폐기물의 적정 분리와 선별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공동·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채용인원은 총 26명으로 읍면마다 차등을 두어 배치하며, 읍면별 채용공고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이번에 채용된 자원관리도우미는 소속 읍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점수거지점(재활용 동네마당 등)에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함으로써 품질 높은 재활용품 관리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정착에 주력할 예정인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는 공동주택은 2020년 12월 25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25일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워 라벨을 제거하고 부피를 줄여 뚜껑을 닫고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에 배출하면 된다. 분리 수거대가 없는 곳은 봉투에 담아 따로 배출해야 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자원관리 도우미들을 투입하여 재활용 가능 자원을 늘리는 한편 소각․매립되는 쓰레기는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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