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개인정보 접근 제약과 정보 습득 제한으로 인한 시·청각장애인 수요 사각지대들 해소하기 위해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속초시는 시·청각장애인에게 비장애인과 동등한 방송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지자체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전국단위로 실시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 53대의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보급했다.
신청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보건복지부 등록된 시·청각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 자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18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시청자 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수준·장애정도·연령 등에 의한 우선순위에 따라 8월말까지 보급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며 결과는 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급격한 비대면 디지털 사회 전환으로 혹여 사회적 고립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을 시·청각 장애인분들에게 미디어 접근성 개선을 통하여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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