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시민불편 해소와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여 시민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속초시가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9개소 13대로 그중 3개소 5대가 24시간 365일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교동주민센터, 동명동주민센터, 속초의료원 3개소에 3대가 추가되어 6개소 8대로 확대하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 중 속초의료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입원 환자들이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본인이 직접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2020년 발급현황 기준 속초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현황 분석 결과 전체 발급량은 83050건으로 나타났으며, 발급이 가장 많은 곳은 조양동주민센터로 18163건이다.
또한 민원사무별 이용현황은 주민등록등초본 30%, 국세증명 27%, 가족관계서비스 15%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7%로 분석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민원발급 형태가 창구에서 무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쾌적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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