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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사고 ‘실족추락·일요일·50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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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사고 ‘실족추락·일요일·50대’ 가장 많아

봄철 산행나들이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산악사고의 사고유형은 실족 추락, 요일은 일요일, 연령대는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소방서 구례안전센터장(황화연)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봄철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행 전 알아두어야 할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악 안전사고 행동요령 안내 포스터 ⓒ순천소방서

이런 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최소 2인 이상 산행을 권장하고 기상정보와 등산 코스 등을 필수로 숙지해야 한다. 출입 금지구역과 샛길 등 등산로가 아닌 곳의 출입은 삼가야 한다.

특히 조난·실족·추락사고가 대부분 하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산을 내려갈 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산행 전에는 휴대전화 배터리를 꼭 확인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대비해야 한다.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칼로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간식을 챙기는 게 좋다. 또 체온을 유지하는 등산복을 준비해 저체온 증상에 대비한다. 기본적인 구급약품과 일몰 시 사용할 수 있는 랜턴 준비도 유용하다.

만약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움직임을 최소화해 탈수·저체온증을 예방하면서 119구조대원을 기다려야 한다.

등산 시 주변의 산악위치표지목 번호를 촬영해두거나 기억해둔다면 119구조대가 좀 더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 119에 신고할 땐 사고 발생 경위와 부상 정도를 알리면 현장대원의 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

봄철 산악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다. 순천소방서 구례안전센터장(황화연)은 “코로나19로 도심에서 가까운 산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봄철 산행을 위해 산악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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