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충남 전 태안군수가 내년 6월1일 실시하는 제8기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상기 전 군수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가 있어 각계각층의 지역인사와 군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며 "당의 주요 인사들과 상의하는 등 심사숙고 끝에 '국민의 힘'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선거 당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지지해주신 군민들의 아쉬움과 소망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태안의 미래를 생각하는 깊은 뜻에서의 절실함과 간절함에 부응하기 위해 고심 끝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확실히 결심한 이상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군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됐다"며 "당선이 되면 민선 6기에 계획하고 이루지 못했던 여러 가지 대형 미래전략 사업들도 차질 없이 다시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 했다
한상기 전 군수는 "태안의 최대 현안 문제는 침체된 경기 활성화와 군민화합이라며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중앙정부와 지방에서 폭넓게 쌓아온 43년의 행정경험과 민선 6기 4년간의 대과 없는 군정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꽤 하겠다"며 "태안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켜 군민 모두가 화합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태안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열정을 다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1세기 선진민주사회에서 행정책임자의 능력은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 폭넓은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군민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태안군을 대한민국 서해안의 신 관문 도시로 반드시 발전시켜 새로운 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 나아갈 것"이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한상기 전 군수는 1946년생으로 명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충청남도 자치행정국 국장, 제 13대 태안군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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