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교육사령부(교육사)는 31일 교육사 대연병장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146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한 380명(女63명)의 신임장교들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대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악조건 속에서도 12주간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공군 장교로서 갖춰야 할 전투기량과 군인정신,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함양했다.
또한 훈련기간 동안 자치근무 중심의 병영 생활로 간부의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배양하고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 지휘능력 그리고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정예 공군 장교로 거듭났다.
이번 임관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참모총장 훈시,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내실 있게 진행됐다.
특히 임관식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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