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에 31일 공사 자재 및 공사인부 진입거부 집회가 이어졌다.
오전 5시 45분경부터 경찰은 소성리로 들어왔고 주민들은 6시경부터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병력 1000여명은 7시경부터 60여명의 집회인원을 강제해산시키고 20여분 만에 통로를 확보하고 공사 자재와 장비가 반입되기 시작해, 30여대의 차량이 기지내로 들어갈 예정이다.
5월 들어서만 지난 14일과 18일, 20일, 25일, 27일에 이어 6번째이다.
최근 2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자재 등을 반입했으나 6월 1일이 원불교 창시자 열반일인 육일대재 임을 고려해 일정 하루 앞당겨 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성리사드철회 종합상황실 측은 "사드 성능 개량 공사를 중단하라"며 “우리가 아니라 너희가 불법이다. 사드가 불법이다”고 외쳤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