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유흥주점 발 코로나 확산세는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연쇄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서구 소재 유통 회사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후 이틀만에 누적 9명이 발생해, 기존의 유흥주점, 이슬람관련 등에서 일상 생활 속 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확진사례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3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1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9천916명이다. 금일 추가 확진자는 31명으로, 주소지별로 달서구 14명, 동구 5명, 수성구·북구 각 4명, 달성군 2명, 서구·경북 고령 각 1명이다.
이들 확진자 중 7명은 서구 소재 유통회사 관련이며, 2명은 달서구 지인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 19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31명에 달하며 상당수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슬람 기도원 관련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4명이며, 접촉자 관련으로 인한 연쇄감염 8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3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코로나19 예방 3~5월 접종대상자 54만8599명 중 5월 31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22만1306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9.1%며, 2차 접종 9만56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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