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6월 4일 한시 생계지원금 접수 마감을 앞두고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저소득 위기가구의 신청을 당부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한시생계지원 신청 가구는 현재 3425가구로 계획 대비 약 92%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한시 생계지원사업’은 소득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 충족 시 가구당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2021년 3월 1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보다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4인가구 월소득 365만원), 재산 3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이며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적용하지 않는다.
지원금은 신청 가구의 소득·재산 조사 및 중복 여부를 확인 후 6월 중에 지급되며, 지급액은 가구원 수 상관없이 1가구당 50만 원(1회 지급)이 신청계좌로 입금된다.
특히 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바우처(30만원) 지원 대상가구는 한시생계지원 요건에 충족되면 차액인 20만 원이 지급되므로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모석 복지정책과장은“신청기한인 6월 4일까지 시민 단 한 명이라도 더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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