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에너지 이용 현황을 조사한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까지 에너지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 형태, 피복재 등 온실 현황과 난방방식, 에너지사용량 등 이용현황 파악에 나선다.
정부에서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언 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사용 절감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 마련이 필요해 이번에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번 조사에 맞춰 군 온실 현황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시점에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모든 농업경영체로서 임실군에 온실 소재지가 있는 425 농가이다.
조사항목은 온실 유형과 규격, 피복재, 재배작물, 보온시설, 난방기, 연료 종류‧사용량, 냉난방 기간, 온도관리 등이다.
한편 임실군은 조사원이 온실 면적 1500㎡ 이상은 방문 조사, 1500㎡ 미만은 전화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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