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재활용품 폐기물을 선별하는 자원관리 도우미 활동비를 도내 최고 수준으로 확보해 일자리 창출에 탄력이 붙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한 재활용품 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자원관리 도우미 직무교육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재활용품 폐기물 분리‧선별하는 교육을 마친 자원관리 도우미는 모두 191명으로, 도내 지역별 인구대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들 도우미는 하루 8시간 근무 원칙으로 1인당 약 210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총인건비 예산은 24억 4800만 원으로, 이중 국‧도비가 95%, 군비는 5%만 부담하면 되는 사업이다.
임실군이 이처럼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도우미 활동 인원수가 많은 데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자원관리 도우미는 재활용품의 적정분리와 품질개선을 위하여 공동주택과 각 마을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또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지역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가하면 논두렁과 밭두렁에서 채 수거하지 못한 폐비닐의 수거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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