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하 산업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이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전방위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창원시 진해구를 포함해 전국 5개 지역의 산업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토대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와 더불어 대체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를 조기에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를 위해 국회·정부 등에 수차례에 걸쳐 지역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산업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건의했다.
‘노사가 함께 사는 정상화’를 기본원칙으로 STX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도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는 지난 3월께 허 시장의 STX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한 전반적인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업계에서도 STX조선해양이 본격적인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위기지역 지정 연장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시는 진해구의 산업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2년 연장에 따라 산업 지원과 대체산업 발굴, 고용지원 등 지역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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