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국내 다문화 가정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교육 후원을 위해 라온학교에 교육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라온학교는 이주노동자 급증에 따라 증가하는 중국입국아동청소년들의 공교육 진입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운영되던 지역의 관련 시설이 운영을 중단한 이후 지역권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중도입국아동 청소년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언어, 문화적 차이의 어려움에 처하기 쉽다.
라온 학교에서는 10여명의 중도입국 아동 청소년의 국내 학교 적응 등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해 한글 교육을 비롯해 문화 체험, 다양한 방안의 진로 탐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일 전달된 후원금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급식비로 쓰일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을 진행해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역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의 후원을 위해 본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지역 소외계층을 살펴 함께 더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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