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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감소세, 유흥시설·식당·카페 영업시간 1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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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감소세, 유흥시설·식당·카페 영업시간 1시간 연장

집단감염 사례 감소, 감염원 불분명은 증가...여름철 대비 방역 수칙 준수 당부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되면서 일부 시설들에 대해서는 영업시간 제한을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219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명(5618~563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전날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동래구 소재 중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조사가 진행됐던 금정구 고등학교에서는 접촉자 817명을 검사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양산 유흥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부산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외에는 감염원 불분명 3건, 타지역 확진자 접촉 3건 등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최근 1주일간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31명 감소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유지하지만 일부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조정 시설은 유흥시설 5종, 홀덤펍, 노래연습장과 식당,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분석해 단계 조정 및 방역수칙 조정 등에 대한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며 완화되는 업종의 영업주에게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장마철과 하절기 냉방기 사용에 따라 밀폐·밀집·밀접, 3밀 환경 조성으로 코로나 감염예방과 전파 차단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셔서 또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4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631명에 완치자는 23명 추가돼 529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065명, 해외입국자 3328명 등 총 639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9명, 부산대병원 38명, 해운대백병원 3명 등 총 21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5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69명(확진자 접촉 173명, 해외입국 96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64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3명은 계도조치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30만6090명, 2차 12만174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9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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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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