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생활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28일부터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인 B5노선을 오후 8시10분까지 확대·운행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시10분부터 10시55분까지만 시범적으로 운행해왔다.
그러나 이용자들로부터 B5 버스의 운행시간을 연장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운행시간을 오전 7시5분부터 저녁 8시10분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운전원들의 자가격리가 최근 해제되면서 운행시간을 변경했던 노선들도 정상화 된다.
28일부터는 221번이 기존대로 운행되며, 오는 6월1일 부터는 1004번, 201번, 203번 등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편의성을 제공하고 운전원들의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운전원을 우선 접종 대상자로 검토 요청하는 한편, 운전원들의 방역 지침 준수도 강화했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운전원 코로나 확진으로 잠정 연기됐던 B5 확대 운행과 변경된 노선들이 정상화 됐다”며 “시민들에게 원활한 대중교통 제공을 위해 방역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5노선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고은뜰공원-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221번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청-세종호수공원-정부세종청사-세종누리학교, 1004번은 장기중학교-고은동복컴-다정동복컴-새롬동복컴-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날-대전 반석역을 각각 왕복하는 노선이다.
201번은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인사혁신처-세종충남대병원-고은동복컴-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을, 203번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학기술정보통신부‧세종세무서-정부세종청사-공정거래위원회-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각각 순환하는 노선이다.
한편 B5 연장 운행은 당초 21일부터 예정돼 있었으나 버스 운전원의 코로나19 확진 등의 이유로 운행이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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