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착한 현수막 끈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부산역 광장 앞 버스정류장 펜스에 묶여 있던 현수막 끈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부착한 현수막이 불법으로 부착되어 있다며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현수막 끈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길을 지나던 시민이 이를 목격해 신고했고 현수막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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