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27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을 들러 조기정상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가졌다.
허 시장은 이날 협력회의를 갖는 자리에서 "조기정상화를 위한 노사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쌍용자동차의 부활과 미래 자동차산업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쌍용자동차 측은 "창원시의 관심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경영정상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쌍용자동차의 현황 설명을 들은 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쌍용자동차의 조기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창원공장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으로 지난해 12월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가 지난 4월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회의는 허성무 시장과 정용원 쌍용자동차 법정관리인을 비롯한 임원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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