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오후 2시 강릉라카이샌드파인에서 '2021 강릉복지 혁신포럼'을개최했다.
이날 열린 '2021 강릉복지 혁신포럼'은 노인, 장애인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와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요양, 각종 사회적 서비스를 연계하여 ‘강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은숙 강릉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지난 4월 실시한 저소득층 밀집 지역인 영구임대아파트의 입주민 생활 현황과 복지 욕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강릉형 지역복지 통합돌봄 마련을 위한 실증적 기초자료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포럼 패널로는 △전현수(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상억(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하태화(원주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문란(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국장) △김미랑(강릉시의원) 등이 참여해 강릉형 지역복지 통합돌봄방안에 관하여 토론의 장을 펼쳤으며, 강릉시에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사업으로 운영 중인 '민관협력을 통한 영구임대 입주민 행복성장 4UP 사업'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한승률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분절적인 민관기관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중복수혜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삶과 가슴에 와닿는 현실적인 지역복지 통합돌봄체계 구축모델을 제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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