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은 27일 달서구의회 의원 전원은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당은 전원 공천 배제하여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꾼을 찾아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5분 발언 복붙, 막말, 업무추진비 유용, 집단 표적 갑질과 무고, 제보자 색출과 괴롭힘, 공직선거법 위반, 성희롱 및 2차 가해, 음주 뺑소니 등 비리를 열거하고, 한마디로 8대 달서구의회는 각종 비위와 일탈로 바람 잘 날이 없어 지역민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고 기초의회 무용론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달서구의회가 각종 비위와 일탈로 동맥경화에 걸린 것은 정당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지적 하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현 달서구의원의 공천, 복당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라고 촉구했다.
더욱이 의원 중 9명은 소속 정당 또는 의회 자체 징계를 받았고, 5명은 재판에 넘겨졌다며, 3년간 달서구의회가 보여준 파렴치한 비리 백태는 잊고 탈당한 후 복당을 시도하며 재선을 노리는 행태는 꼴불견이라 지적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낡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시대전환 과제를 밑에서부터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일꾼을 발굴해 공천하는 것이 지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명심하라며 일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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