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변이 여부’ 선별검사 실시

28일부터 영국, 남아공, 브라질 발 변이 바이러스 유래 여부 검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양성 검체를 대상으로 변이바이러스 여부 선별검사를 28일부터 실시한다.

지금까지 질병관리청에서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판단해 왔다.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검사하고있다ⓒ대구시

최근 대구에서도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변이 여부의 신속한 확인이 요구돼, 질병관리청의 최종 판정 전에 대구지역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미리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28일부터 변이바이러스의 함유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해 환자 관리 및 방역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변이 여부의 신속한 확인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