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에서 발행하는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2년 만에 2021억 원의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첫해 170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 1250억 원, 2021년 5월 현재 900억 원 등 총 2320억 원을 발행하고 이중 2021억 원어치를 판매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상품권 발행을 위해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도비 108억 원을 확보 군민 할인행사 등을 실시하면서 지난 5월 24일 기준 716억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판매목표액 1400억 원 중 50%가 넘는 금액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행사와 더불어 농·어민 공익수당, 해남형 재난지원금,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다양한 정책 수당을 상품권으로 발행하고 있다.
해남군은 당초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던 해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오는 6월 30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 기간 동안 개인당 10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또한 5월 중 50만 원 이상 상품권 구매 고객 총 100명을 추첨해 지역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인 등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이 2021억 원 발행 실적을 달성하기까지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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