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46명을 위촉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름오염 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 및 선박 사고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수중·연안 정화활동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 자발적인 참여로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속초해양경찰서는 효율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지난 4월부터 모집하여 퇴직공무원, 환경단체, 자원봉사단체, 동호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훼손과 오염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과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함께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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