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를 맞이하여 코로나19 시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는 강릉시농업기술센터 및 NH농협은행 강릉시지부 직원 30여명이 27일 오전 9시부터 사천면 석교리에 위치한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올해 더욱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릉시는 3월부터 현재까지 한시적 계절근로자(5개월) 27명을 11개 농가에 배정했고, 오는 6월 초중순경에 베트남에서 계절근로자 4명을 입국시킬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계절근로자 고용주 수요조사를 6월경에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회상 농정과장은 “농업의 계절적 특성상 단기간 노동력이 집중되는 봄철 영농기에 농촌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농촌 일손을 지원함으로써 농가분들의 영농의욕이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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