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북한의 도시 만화경'을 주제로 26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통일관 지하 1층 정산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북한·통일학 해외 학술교류 프로그램(펠로우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평양과 도시계획, 강과 북한 도시, 도시 국가 평양: 과거에서 미래로 3개 분야 대해 한국과 일본, 독일, 스페인, 호주 측에서 각각 발표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세션(평양과 도시계획)에서는 민경태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안창모 경기대 건축대학원 교수가 ‘평양의 역사와 건축’, 김현수 단국대 교수 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이 ‘평양의 도시계획과 변화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에 대해 권영덕 서울연구원 명예연구원과 최대식 토지주택연구원 센터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2세션(강과 북한도시)에서는 정영철 서강대 교수의 사회 하에 로버트 윈스탠리-체스터 호주국립대 교수가 ‘강이 흐르고 있다: 평양의 유동정치와 수역’, 엄빠벨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펠로우가 ‘북한에서 국경도시 집적의 형성은 신화인가, 현실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찬우 일본 테이쿄대 교수와 마크 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펠로우가 토론에 나섰다.
3세션(도시국가 평양: 과거에서 미래로)에서는 엄빠벨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펠로우의 사회 하에, 필리프 메우세르 독일 BDA 건축가가 ‘도시 유형 보고: 북한의 이상적인 사회의 꿈’, 제레나 프로코피레비치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대 교수가 ‘김정은 시대의 건축물’, 애니 패트렛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화해 후의 평양을 상상하며’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인하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히리이 히사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연구위원-펠로우, 임동우 홍익대 도시건축대학원 교수가 토론을 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온오프라인을 겸한 행태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관련 영상은 차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Youtube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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