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이달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 내 DID 시설개선을 완료해 정상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DID는 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줄임말로 LED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와 광고를 수시로 바꿀 수 있는 송출 플랫폼이다.
공사는 터미널 이용객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3월부터 2개월 간 패널을 교체해 기존 구형 DID 5대를 55인치형 2대 및 86인치형 3대로 교체했다.
공사 관계자는 방송 송출 및 운항정보시스템 또한 개선되어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여객선 일정 변경 시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항만시설부장은 “지난해 연안여객터미널 시설개선에 이어 올해도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관점에서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노후 TV를 해상안전 홍보영상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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