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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선7기 핀셋 지원 경제살리기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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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선7기 핀셋 지원 경제살리기 집중 추진

‘투자 및 수출’, ‘고용’, ‘내수’, ‘세수’ 4대 부문 총력 집중

창원시가 26일 민선7기 3년 경제 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이날 “민선7기 3년 동안 ‘투자 유치 및 수출 역량 강화’, ‘고용시장 활력 증진’, ‘내수시장 활성화’, ‘세수 확대’에 집중하며 창원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지난 3년간 주력산업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정의 성과를 이뤄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창원 경제가 V턴 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민선7기 들어 투자 유치와 수출 역량을 강화한 덕에 이 부분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이뤘다.

한국GM의 9000억 원 규모의 도장공장 신설 및 라인 증설, 2986억 원을 투자해 3200명을 신규 고용하는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신설, 창원시 제1호 리쇼어링기업인 ㈜에이에스앤케이 유치 등 지난 3년간 89개사 3조 85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자체 최초로 상설화상상담장 큐피트센터를 운영하는 등 비대면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수출 계약액이 2016년 이래 연평균 123.8%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병행, 고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청년 내일수당, 주거비 지원과 창원기업형 청년지원금 등 차별화된 창원형 청년 정책을 펴 1만 4558명의 청년을 지원하고,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저소득층 공공일자리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1만 5140개를 창출했다.

사람중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했다. 지난 3년간 51%가 증가한 12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했으며 2019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경제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시

또한 진해구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을 연장시켜 경제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중장년 실직자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과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3년간 1만 30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역화폐 발행 확대,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소상공인 지원으로 내수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 8월 지역화폐를 출시해 현재까지 3190억 원을 발행하고 98%인 3136억 원을 판매했다. 지역화폐로 지역 상권 매출 증대 효과를 이끌어 냈으며 지자체 최대 가맹점과 판매대행점 확보, 시민 공모 네이밍 선정, 전용앱 출시와 함께 지자체 최초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지류 상품권 도안에 반영하는 등 지역화폐 활성화에 노력했다.

전통시장 시설과 주차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시민들이 찾기 쉬운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고, 자금지원・환경개선과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웠다.

안정적 자주 재원 확보와 납세 편의 증진으로 세수 확대에 노력했다.

리스 및 렌트차량 유치, 체납액 정리 등을 통해 2020년 1조 4475억 원을 징수하고, 개인 지방소득세 독자신고센터 운영, 전자송달・자동이체 혜택 확대 등 납세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사업자와 착한 임대료 동참 임대인에게 지방세를 감면하는 따뜻한 시정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창원형 핀셋지원과 주민 숙원 해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자체 재원을 마련하여 2회에 걸쳐 창원형 비상경제대책을 실시하여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착한소비 붐 이벤트 등 72개 사업 8780억 원을 지원해 1조 301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에너지 소외 계층・지역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힘썼다.

단독주택과 경제성을 이유로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던 마산합포구 진동면, 의창구 동정동 갓골마을과 진해구 태백동 등 4개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배관망을 설치해 1만 2648 세대가 저렴한 에너지 수혜를 받았다.

저소득 공동주택 5개 단지 40개 동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3773세대에서 월 5000~1만 원의 공동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등을 1447세대에 보급했다.

창원시는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 권익보호 등 노동자 복지 향상에도 노력했다. 가설건축물에 있던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이전했다. 남녀 휴게실 조성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7개로 늘려 운영 중이다.

또한 기존 성산구와 마산합포구에만 있던 노동상담소를 모든 구에 설치해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30~40년간 묵은 지역 기업, 노동자,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

봉암공단 입주기업과 노동자들의 30년 숙원사업인 공단회관을 건립, 봉암공단의 경영환경 개선과 노동자 문화・복지를 증진시켰고 진해구 자은동 주민들의 40년간 요구사항인 진해변전소를 도심형 옥내변전소로 바꾸는 업무협약 끝에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민선7기 3년간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1년 동안 박차를 가해 창원 경제가 플러스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5년간 투자유치 20조 원, 일자리 창출 2만 명을 목표로 수소 등 특화전략산업, 리쇼어링 기업 등 7대 전략 분야별 타깃기업 유치를 통해 기업유치 2520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수출계약 2억 1000만 불 달성을 위해 기존 큐피트센터와 6월 개소 예정인 한(韓)‧화상(華商) 비즈니스센터를 활용, 비대면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1000명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직업훈련 535명, 고용창출 961명을 목표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22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 스마트스토어 구축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해수 정수시설과 공급관로,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마산어시장과 마산수산시장에 청정 해수 공급으로 위생적인 수산물 판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해중앙시장 일원에 근대역사 시장공간과 우해 음식특화거리 조성, 블라썸 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침체된 내수시장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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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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