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에서 전북 전주을 선거구 국회의원이었던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부활제'에 공식 초청됐다.
'5·18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에 초청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광주의 초청 부름을 받은 셈이다.
26일 정운천 의원에 따르면 (사)5‧18구속부상자회가 '5‧18민중항쟁기념 부활제'에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성일종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초청을 받았다.
이에 정 의원과 성 비대위원은 오는 27일 다시 광주를 찾아 5‧18부활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5‧18부활제는 5‧18 최후 항쟁일인 지난 1980년 5월 27일, 불의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킨 오월 영령들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5월 27일에 열리고 있다.
정 의원 5‧18단체와 18차례에 걸쳐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해온데 이어 5‧18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을 찾아다니며 법안 통과를 설득하는 등 노력해 왔다.
광주의 초청 부름에 대해 정운천 의원은 부르르 떨리는 입술을 진정시키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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