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5~7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백신접종 예약률 저조...예방접종 당부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27일부터 65~74세를 대상으로 24만 6천명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사전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포스터 ⓒ인터넷 캡쳐

접종이 끝난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 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 잔여 백신은 30세 이상 당일 접종 희망자에게 오는 27일 13시경부터 네이버 및 카카오 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별 잔여 백신 조회 및 당일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은 5월 25일까지 70~74세 58.8%, 65~69세 51.6%예약률을 보였고,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60~64세 접종대상자는 5월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40.2%가 예약했다.

또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도 27일부터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 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 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은 6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재개한 75세 이상 어르신 미접종자 6만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은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적으로 전파력이 빠른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니, 어르신과 대상자들은 건강한 날을 정해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맞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