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20대 간호사가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간호사가 지난 3월 18일 화이자 1차 접종, 4월 8일 2차 접종을 마쳤는데도 불구하고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차 접종 후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난 40여 일만에 감염된 것으로, 어버이날 가족 모임 관련 연쇄감염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한 울산지역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변이 감염 여부도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5587~5588번)도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1명은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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