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2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도·춘천시 등 12개 기관과 ‘강원도 인공태양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3개 대학 ▲강원도, 춘천시 등 2개 지자체 ▲㈜뉴로메카, ㈜다원시스, ㈜디에스테크노, ㈜비츠로넥스텍 등 4개 기업 ▲도로교통공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KITECH) 등 4개 공공 연구기관을 포함한 모두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등 참여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이 ‘핵융합에너지 산학연 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공태양 연구기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국가사업 인공태양 연구단지의 유치 지원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국가 공모사업 공동 추진 ▲신에너지 산업화 관련 신교통수단 등 연구협력 등이다.
앞으로 이들 참여기관은 모델링시뮬레이션, V-DEMO, 소재, 플라즈마, 로보틱스 등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공동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태양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춘천시가 인공태양 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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