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6명이나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유흥주점 관계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양산시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관련해 총 16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4명과 음성 18명이며 137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일권 양산시장은 25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열고 내일(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6월 1일 오후 6시까지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합금지 조치는 인근 부산과 울산 등 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유흥을 즐기려는 이용자가 양산시를 방문하는 사례와 시설을 이용한 후에 확진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전파 차단을 위한 것이다.
김일권 시장은 "내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양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번 집합금지 조치와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작은 의심의 고리가 있으면 즉각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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