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최하며 미래엔과 영실업이 후원하는 이번 진로박람회는 6개 학교(봉래초, 마차초, 봉래중, 쌍룡초, 석정여중, 석정여고)에서 진로 체험프로그램, 4차 산업과 메이커스, 학과탐색 멘토링으로 지역 내 청소년 700여 명을 찾아간다.
찾아가는 강원진로박람회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존의 대규모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이 아닌 학교로 찾아가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진로박람회로 기획했으며 참석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개인소독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지난 24일 7회 일정 중 첫 번째로 봉래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진로박람회는 영월지역 진로체험처 중 별마로작은도서관, 호안다구박물관, 아프리카미술박물관, 은희맛빵, 화이통협동조합, 영월군수어통역센터, 팔괴공작소, 우드앤글라스, 나무깎는집, 인도미술박물관, 국제현대미술관, 별마로천문대 등에서 진행됐다.
또한, 로봇개발자, 코딩프로그램 개발자, 작업치료사, 공예가, 천문학자, 티플래너, 수어통역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14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을 탐색해보고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의 문화도시 응원메세지, 강원도보조기기센터 부스를 체험하며 장애 인식 개선의 시간도 가졌다.
오는 7월 9일 석정여자고등학교에서 막을 내리는 이번 여정에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이한호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하 인사와 영월군 수어통역센터 최만영 과장이 수어통역,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자문위원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수라는 직업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학생들에게 물으며 “공무원도 직업 중 하나이다”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손을 잡고 준비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꿈을 찾아가는 길을 경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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