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발표평가에서는 최명서 군수가 직접 발표하면서 영월의 드론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력을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치열한 경쟁 속에 10개 지방자치단체(광역포함)가 선정됐으며 영월군은 드론배송 사업화 서비스 및 드론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2021년 6개월간 국비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군은 드론배송 사업화 서비스를 포함한 드론비행 안전관리, 하늘길 구축, 영월군 3D공간지도, 드론배송 어플 개발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월군, 피스퀘어, 클로버 스튜디오, 드로미, 보헤미안 오에스 총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이들 기관들은 드론실증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부터 행정·기술·인력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면서 사업 결과는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된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도심 내 드론 활용 상용화와 더불어 지역에 특화되는 실증사업을 발굴하고 비행시험 테스트 및 실제 수요 창출과 조기 상용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영월군은 지난 21일 강원도에서는 최초로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돼 사업자 협약식을 가졌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월군의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드론실증지원센터 및 드론테마파크 등 드론산업인프라를 추가 확충해 드론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확대로 전문화된 인력 충원 필요에 따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월군은 드론실증지원센터 및 드론테마파크 조성, 전국 드론교육을 위한 여건 마련, 세경대학교와 협업한 유인드론 개발을 위한 사업 아이템으로 여러 공모사업에 지원하면서 하나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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