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5일 ‘제주특별자치도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은 공간 정보체계의 효율적인 구축과 활용을 위해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에 따라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국토자원의 합리적 이용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관리 및 공간정보의 목록관리와 표준, 공간정보체계의 제공·보안관리 등을 담았다.
홍 의원은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제주자치도 공간포털 접속은 2019년 6040건에서 2020년 12만 571건으로 약 20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간정보시스템의 538개 레이어 중 공개 가능한 제주도 공간포털 레이어는 108개로 전체 레이어의 2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홍명환 의원은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면서 "공간정보체계의 효율적인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공간정보의 접근성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간정보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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