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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확산에 울산시 유흥시설 종사자 대상 진단검사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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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확산에 울산시 유흥시설 종사자 대상 진단검사 명령

25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5명 발생,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울산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2530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 4명, 동구 1명 순으로 많았으며 모두 기존 확진자로부터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이 가운데 1명은 북구에 소재한 미용업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의료진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부산시

한편 울산시는 최근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자 불특정 다수 시민들과의 접촉이 빈번해 감염병에 취약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홀더펍, 노래엽습장, 콜라텍, 마사지업소의 운영자와 종사자, 접객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검사 대상자는 이달 24일 오후 2시부터 28일 5시까지 가까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PCR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다. 다만 검사를 받지 않거나 방해하는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미 검사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피해 배상과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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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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